‘중대재해처벌법’이 육상의 5인 이상 근로자를 둔 사업장과 어선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여 어업인들의 피해가 늘어날 전망이다.2022년 1월 27일부터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올해 1월 27일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돼 어선원 5인 이상인 어선도 해당되고 있다.중대재해처벌법의 정의를 보면 사망자 1명과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과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직업상 질병자가 1년 이내 3명 이상 발생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됨으로써 해상 사고가 빈번한 어업인들에게
해양수산부는 4월 17일 오후 2시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열린 어촌, 젊은 발걸음, 새로운 수산강국’을 주제로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노동진 한수총 회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등 해양 수산 관계자와 전국 수산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강도형 장관은 수산업과 어촌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3명을 대표해 세화씨푸드㈜ 배기일 대표이사와 장흥군수협 이성배 조합장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14명을 포상했다.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안전한 수산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도 해양수산부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에게 장관상을 수여했다.민원처리 우수공무원은 민원처리 실적이 우수한 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민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개인별 민원만족도 평가, 민원처리 건수, 추가 답변 후 만족도 개선 등을 기준으로 선발했다.이번에는 수산자원보호구역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수산자원정책과 최강 주무관이 최우수상, 수산물 원산지표시 제도를 안내하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유진하 주무관이 우수상,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관련 민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를 통한 전문 보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모집한다.해양수산 창업기업 보육 프로그램은 해양수산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창업기획자(6개사)와 해양수산 예비 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연계시켜 초기자금 지원, 투자유치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운영돼 왔다.‘창업기획자’는 창업기업이 빠르게 성장 궤도에 오르도록 시설·자금, 멘토링, 투자 등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따른 법인으로 일반분야는 ㈜탭엔젤파트너스, ㈜엠와이소
4.10 총선이 끝나면서 어업인들은 내심 여당 후보들이 많이 당선돼서 중대재해처벌법의 국회 상정이 유예되기를 기대했으나 야당 후보가 다수 당선되면서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적용이 불가피하게 돼 어업인들이 피해가 늘어날 전망이다.올해 3월말 현재 수협중앙회 자료를 보면 해상에서 17건의 사고(사망자 33명)가 발생해, 이 중 10건의 사고(사망자 25명)가 중대재해처벌법의 대상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중대재해처벌법에 해당되는 사건 유형을 보면 해상에서 5건의 추락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7명이 발생한 사고와, 선박 전복에 의한 4건의 사
○…해양수산부는 4월 18일 오전 9시에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 부의 요구 처리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이번 개정안은 현행 시행령상 2024년 4월 15일까지 지원토록 돼 있는 피해자 의료비 지원기한에 대해 법령을 개정해 2029년 4월 15일까지 5년 연장지원하는 것으로 해수부는 이 안건이 상임위 법안소위나 법사위 등의 국회입법절차를 거치지 않아 정부부처 의견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강조하
○…해양수산부는 ‘해양 사고 현장 대응 체계 10년 지나도 ‘우왕좌왕’이라는 보도와 관련, “정부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해양사고 현장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해명.모 언론은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해양 사고 주관 권한 이원화, 선박 운항 관련 법령 소관 부처 분산 등으로 현장 대응이 어려워 재난 대응 체계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보도이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해양 사고 주관 권한 이원화로 현장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대규모 해양사고 발생 시 범정부 차원의 신속한 구조와 효과적인 수습을 위해
국립해양박물관이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와 11일 업무협약을 맺고 해양학술 분야 연구 성과 공유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어업인의 업무상 질병‧손상 현황을 파악하고 예방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어업인의 업무상 질병 및 손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기간은 2023년 9월 1~11월 24일, 대상은 전국 어촌지역 3,668어가의 만 19세 이상 어업인이다.먼저, 어업인의 질병 발생률(1년에 1일 이상 휴업)은 평균 6.1%로 전년보다 0.3%p 증가했다. 주로 발생하는 질병은 ‘근골격계 질환’이 47.2%로 가장 많았고, 근골격계 질환 부위는 ‘허리’가 34.7%로 가장 많았다. 근골격계 유병률은 여성어업인 82.6%, 남성어업인 6
해양수산부는 어촌 공동체를 지속 유지하고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4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우수어촌계 지원사업 대상을 공모한다.그간 어촌 생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어촌으로 이주‧정착하고 싶어도, 일부 어촌계의 까다로운 가입조건으로 어촌사회에 정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이에, 해양수산부는 어촌계 가입조건을 완화해 신규계원을 많이 유치한 어촌계에 어촌계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시설·장비 구입비를 지원해 귀어인들의 어촌 이주‧정착을 도울 계획이다.전국 2,049개 어촌계 중 약 65%(1,867개) 어촌계가 가입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최근 2톤 미만 선외기 설치 소형어선 대상 첫 원격검사를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등 선박검사 디지털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원격검사는 선박 검사원과 어선 소유자 간 화상 장비 등을 활용한 검사 방식으로 입회 검사와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공단은 지난달 27일 전남 완도군 여서도에서 연안자망어업 소형어선(1.02톤급, 승선정원 3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원격검사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지난 1월 3일 공단이 해양수산부와 함께 원격방식에 의한 어선 검사제도를 도입한 이후 첫 번째 사례다
해양수산부는 4월 23일 오후 2시부터 홍대 ‘구름아래소극장’에서 극지 토크콘서트 ‘빙산의 일각’을 개최한다.이번 토크콘서트는 극지연구소 설립 20주년을 계기로, 미지의 공간으로 남아있는 극지와 관련된 경험담과 극지정책 및 연구를 소개해 극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다.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먼저 우리나라의 극지 진출 역사와 극지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기후변화·해양환경 등 측면에서 극지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전문가 강연에서는 소설가 김금희 씨와 남극 내륙진출로(K-루트) 탐험 대장, 극지연구소 연구원들이 각각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4월 15일 서울 종로구에서 제8차 미래수산특별위원회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2024년 출범 2기를 맞는 수산특위는 「미래 수산업 대응 수산업ㆍ수산인 정의 재정립」, 「수산업 소득정보체계 구축방안」, 「친환경 육상양식시설 표준화 방안」등 새로운 수산분야 의제를 선정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위원장으로는 해양수산부 4차산업혁명위원회 자문위원, 한국인터넷정보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지난 1년간 수산특위 위원으로 활동한 임태호 호서대학교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를 위촉했다.신규 위
한국어촌어항공단은 경기대학교와 18일 한국프레스센터 20F 내셔녈프레스클럽홀에서 ‘어촌관광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길’ 모색을 위한 ‘제2회 어촌관광을 통한 어촌지역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공단이 주최하고, 경기대학교가 주관했으며 해양수산부와 전국어촌체험휴양마을연합회가 후원했다.이번 포럼은 지난 2019년 3월, 공단과 경기대학교 간 체결한 ‘어촌‧어항 경쟁력 강화 및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구체적 협력과제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기조강연에는 손재학 국립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가 ‘인구소멸, 어촌관
국립부경대학교는 한국과 태평양 도서국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해양수산부의 '원양협력국 교류 ·인력양성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우리 원양산업의 쿼터 확대와 안정적인 조업, 새 어장 개척을 위한 친한 네트워크 구축 및 태평양 도서국의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역량 강화가 목적이다.부경대는 대학원 해양수산융합과학협동과정,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를 중심으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24억여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이에 따라 부경대는 한국과 14개 태평양 도서국 간의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전략적 인사교류에 따른 부처 협업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양 부처는 해양관광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부처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을 위해 일하는 원팀 정부로 기능하기 위해 해양관광 진흥을 담당하는 해수부의 해양레저관광과장과 국내관광 진흥을 담당하는 문체부의 국내관광진흥과장을 전략적 인사교류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이후 15일 개최된 제1차 범부처 협업과제점검협의회에서는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지역 유치 확대’, ‘어촌체험 휴양마을 연계 코리아둘레길 거점 조성, 국내 도
해양수산부는 해양생물다양성의 체계적인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해양생물다양성 보전대책’을 마련하고, 4월 18일 국무총리 주재 ‘제37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를 발표했다.‘해양생물다양성’은 해양생태계 내 생물종 및 생물체의 다양성 뿐만 아니라 생물의 서식지와 생태계의 다양성을 포함하는 것으로, 식량공급이나 기후조절, 생태관광 등 다양한 해양생태계 서비스를 공급하며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그러나,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해양생물다양성이 지속 감소*하여 보전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으며, 전 지구적으
광주과학기술원은 정보통신융합연구센터가 최근 ‘어구자동식별 모니터링 시스템’의 기술이전 설명회 및 어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정보통신융합연구센터가 개발 중인 ‘어구자동식별 모니터링 시스템’은 해상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어구마다 위치 정보를 송신하는 전자부이를 부착해 어선이나 관리선 및 육상과의 무선통신을 통해 어구의 소유자 및 종류, 위치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조업 중인 어구에 관한 정보를 어민과 관리선, 육상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해상 사고를
해양수산부는 연안선박에서 근무하는 선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활용한 바다 내비게이션(바다내비)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올해부터 24시간 전담체계로 확대 운영한다.올해는 선원의 건강관리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인력(간호사)을 기존 2명에서 7명으로 늘려 24시간 전담 의료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영상통화 품질이 낮아질 경우 음성통화로 자동전환돼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되도록 기능을 개선했다.지원대상 선박도 10척을 추가해 총 110척의 연안선박에 근무하는 선원들에게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17일 전남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방문해 운영상황과 시설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완도 해양치유센터는 지난해 11월 문을 열고 해조류, 머드(진흙), 해수 등 다양한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16종의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약 18천여 명의 체험객이 다녀갔다.강 장관은 해양치유센터의 운영 현황을 보고 받고 명상풀, 머드 테라피 등 각종 체험시설을 점검했으며, 해조류 원물을 이용한 마스크팩과 컬러 LED를 이용한 치료로 피부 개선, 스트레스 완화, 심신 안정 등에 도움 주는 인기 치유 프로그램인 ‘해조류 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