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정부 부처와 손을 잡고 농·어촌을 대상으로 한 외국 인력의 체계적인 지원에 앞장선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단기간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어업 분야에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는 것이다.8일 법무부는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와 함께 농·어촌 일손 부족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어업 외국 인력 지원 TF’(지원 TF)를 발족하고 이날 현판식을 개최했다.’지원 TF‘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총괄하는 법무부와 농‧어업 분야 인력 수요 부처인 농식품부‧해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NICE지니데이타와 전국 연안지역 489개 행정동을 대상으로 가명 처리된 이동통신 데이터(LG유플러스)와 신용카드 소비데이터(NH농협은행)를 결합해 우리나라 연안·어촌관광의 실제 소비행태를 최초로 분석했다.KMI 최일선 박사(지역경제·관광문화연구실장) 연구팀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연안·어촌을 방문한 관광객은 극성수기인 8월(10.5%)에 가장 많았고, 10월(5.6%)에 가장 적었다. 그리고 해양관광객의 주요 소비 특성을 살펴보면, 연간 1인당 평균 265,464원을 사용했고, 가족형 관광
해양수산부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해를 위해 바다내비 단말기 구매 및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바다내비 단말기 6차 보급사업’을 4월 9일부터 시행한다.해양수산부는 2021년 1월부터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이용하는 바다내비 단말기를 통해 우리나라 연안으로부터 100km 해역까지 운항 중인 선박에 바다날씨 등 해양안전정보, 충돌·좌초 경보, 전자해도 등을 제공하고 있다.아울러, 더 많은 선박들이 바다내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다내비 단말기 구매 및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보급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성어기 조업 중 어선 안전사고 대비 등을 위해 부산공동어시장 일대에서 부산지역 어업인 초청 해양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공단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까지 시행하는 해양안전 특별대책 본부 활동의 일환으로서, 부산‧울산‧경남 일대는 공단 전국 관리 선박의 27.8%(20,405척)를 차지하는 해양수산 중심지이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 18개 지사 중 약 16%에 달하는 선박검사를 실시하는 주요 지사인 부산지사에서 근해 연승‧통발어선 구조설비 집중점검, 권역별 현장 안전점검, 선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일 독도수산연구센터(경북 포항시)에서 AI 기술의 어업 현장 적용을 위해 민·관·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는 컴퓨터가 인간의 학습, 추론, 자가 수정 능력 등을 모방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수과원 동해수산연구소 독도수산연구센터는 올해부터 혁신적인 AI 기반 수중영상 분석 기술을 개발 중이며, AI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민·관·학 협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워크숍에서
한국어촌어항공단은 4월 4∼5일 인천 송도에서 어촌사업의 성과제고와 소통 확대를 위한 ‘2024년 어촌사업 성과창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공단의 어촌본부, 어촌특화지원센터, 경영지원조직 등 총 11개 부서, 35명이 참석해 사업성과관리 강화방안에 대한 강의를 듣고, 부서별 세부사업계획 공유, 분과토론 및 액션플랜 실시, 어촌마을 현장진단 등 알찬 내용으로 진행됐다.우선, 어촌분야 부서별 세부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업무 프로세스 사이클(P-D-C-A)을 강화해 사업추진방식을 개선하고 성과를 향상시키는 방안이 논의됐으며 업무
한국어촌어항공단은 4월 8일 충남 태안군 근소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어장환경개선 용역 현장에 대해 협력업체와 함께 합동안전점검에 나섰다.공단은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규정에 따라 도급사업장에 대해 협력사 근로자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분기 1회 이상 안전보건협의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해당 활동은 공단과 협력업체가 함께 현장 유해·위험요인 발굴, 사전 작업계획 및 설비 확인,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실시, 비상상황 대비 매뉴얼 확인 및 훈련 등을 점검하며, 미흡 사항 발생 시 개선 조치해 현장 안전 관리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는 오는 26일 실시될 예정인 2024년 귀어귀촌 정기교육 3차(어업·어촌의 이해) 교육생을 23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정기 교육은 귀어귀촌을 준비하는 이들이 어업과 어촌의 특성과 중요성을 인지하고, 어촌 공동체 진입을 돕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이번 3차 정기교육 교육생들은 은 실시간 온라인 플랫폼(ZOOM)을 통해 진행돼 전국의 교육생들이 지역별 제약을 벗어나 교과목별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을 수강하고 싶은 이는 4월 23일까지 귀어귀촌 종합정보 플랫폼(www.sealif
해양수산부는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산자원조성금 등 3개 부담금을 폐지하고, 방제분담금 부과금액을 인하한다고 밝혔다.관계부처는 합동으로 지난 3월 27일 열린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민 부담 완화와 기업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32개 부담금에 대한 정비계획을 발표했으며, 이 중 해양수산 분야에 해당하는 부담금은 총 4가지이다.먼저, 수산자원조성금은 어업 또는 양식업 면허·허가 시점에 어업인에게 ha(헥타르)당 10만 원, 육상수조식해수양식업: ha(헥타르)당 500만 원 등 일정금액을 징수하던 부담금으로 영세
해양수산부는 올해 4월부터 9개 시‧도의 주요 연근해어장에서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은 연근해어장에서 유령어업을 유발하는 유실·침적된 폐어구를 수거ㆍ처리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수행해 오고 있다.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여의도 면적의 5,350배 규모에 이르는 140만ha의 연근해어장을 정화하며 26,643톤의 유실·침적 폐어구를 수거했다.올해는 전국 9개 시‧도의 주요 연근해어장 54개소(약 24만ha)에서 약 4,020톤의 유실
해양수산부는 봄철 성어기를 맞아 제주 해역을 중심으로 4월 한달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불법어업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4월 2일부터 4월 4일까지는 해양경찰청과 합동단속도 실시한다.해양수산부는 지난 3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서해 전역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해 해양경찰청·해군과 합동 단속을 실시한 바 있다. 단속 기간 중 영해내 조업금지 위반 등으로 나포한 불법어업 중국어선 5척에 대해 담보금을 부과했고, 특히 중국어선 불법 안강망 어구(범장망) 20통을 발견해 철거했다.‘범장망’은 중국 안강망 어구로 길이가 약 250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민·학·관 국내 해양예측 최고 전문가로 「수산재해 예측 정확도 향상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하고, 그 첫걸음으로 3월 28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기후변화의 가속화로 인해 여름철 고수온, 겨울철 저수온 및 유해생물 대량 발생 등으로 수산업의 경제적 피해는 날로 증가 추세에 있다.2023년 여름에는 고수온만으로 438억여 원의 양식생물 피해가 나타나는 등 이상기후로 인해 해양과 기상의 변동이 급격해지고, 발생 양상은 더욱 빈번하고 강력해지고 있다.이에 수과원은 반복되는 수산재해의 사전 대응과 효과적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서해생명자원센터는 방류종자인증제 사업의 일환으로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넙치 수정란 250만개를 지난 3월 19일 올해 첫 보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한국수산자원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방류종자인증제란 양식용 종자와 방류용 종자를 구분해 건강한(야생유사형) 수산종자를 방류할 수 있도록 인증해주는 제도로 2016년부터 「수산자원관리법」 제42조의2에 의거해 추진되는 사업이다.방류종자인증제 시행 전, 양식장에서 근친교배 등으로 생산된 양식용 넙치의 종자방류로 인해 국내 양식 넙치의 유전적 다양성(PIC)은 60.6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4월 2일,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와 해양생태계 보호 및 기후변화 연구의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극지분야 연구정보 공유 및 협력을 통해 해양과 극지 분야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수과원은 해양생태계의 건강성 평가, 수산자원의 이용 및 관리,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을 연구하고 있으며, 극지연구소는 남·북극에서 기초·응용 과학연구를 수행하고 과학기지 등 극지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어업위)는 어린이동아와 공동으로 3월 2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농산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농산어촌을 중심으로 출생률 저하로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폐교를 맞는 학교가 급증하는 등 지역소멸이 가속화되고 있어 학생의 학습권과 학교라는 공동체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이 가운데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은 농촌, 산촌, 어촌의 ‘작은학교’를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성향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정책간담회는 ‘농산어촌유학,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봄철 낚시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대비 등을 위해 전남 목포 북항 일대에서 해양사고 예방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공단이 지난달 20일부터 4월까지 시행하는 해양안전 특별대책 본부 활동의 일환으로서, 공단 전체 지사 중 관할 선박수(10,169척)가 가장 많은 목포지사에서 실시됐다.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근해 연승‧통발어선 구조설비 집중점검, 권역별 현장 안전점검, 선주단체 간담회 개최 등이다.김 이사장은 이날 목포 북항을 방문, 출항이 잦은 승선정원 13인 이상의 낚시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는 3월 22일, 4월 2일 양일 ‘2024년 어촌정착상담사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종합센터는 2017년부터 귀어귀촌인의 정착 초기 어업‧양식업 등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자 어업기술, 수산행정, 귀어귀촌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어촌정착상담사’로 위촉해 지역‧분야별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지난해 위촉된 96명의 어촌정착상담사를 대상으로 컨설팅 역량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귀어귀촌 정책, 유형별 컨설팅 기법 등이 진행됐다.특히, 종합센터
해양수산부는 어구보증금제 시행(2024. 1. 12.) 이후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어업인 및 지자체 대상 ‘찾아가는 설명회’를 4월 12일까지 진행해 현장 소통을 강화한다.어구보증금제는 해양환경 오염, 수산자원 피해, 해양 사고의 원인이 되는 폐어구의 회수를 유인해 깨끗하고 풍요로운 바다를 만들기 위해 어구를 판매하는 단계에서 일정한 금액의 보증금을 포함해 어업인에게 판매하고, 어업인이 사용한 어구를 지정된 장소로 가져오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자발적 회수제도이다.이 제도는 올해 1월 12일부터 유실이 많은 통발어구를 대상
해양수산부는 국내 공익변호사 단체인 ‘공익법센터 어필(APIL)’과 국제 비정부기구(NGO)인 환경정의재단(EJF), 원양산업계와 함께 ‘원양어선 외국인 어선원 근로조건 추가 개선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원양어선 외국인선원 임금 지급과 관련해 수수료와 보증금 등을 명목으로 국내외 송출입업체가 임금을 보관하거나 차감하는 모든 행위를 전면 금지한다.또한 국내외 사례를 면밀히 검토해 추가 수당 지급, 선원 경력 반영 등 임금기준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노사정 협의를 거쳐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또한, 장기 조업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정책에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030자문단’의 제1회 전체회의를 3월 29일 오후 2시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개최했다.2030자문단은 해양수산 업계 종사자, 대학생, 항해사, 변호사 등 다양한 경력과 배경을 가진 청년세대 총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말 공모를 통해 제1기 단원을 선발하고 올해 1월 23일 발대식을 개최한 바 있다. 자문단은 수산·어촌, 해운·해사·항만, 해양환경 및 해양산업의 4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자문단 회의를 주관하는 자문단장은 지난 12월 임명된 해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