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2024년도 비축사업의 성과지표로 설정한 ‘비축물량’이 사업의 성과를 측정하기에 부적절한 측면이 있으므로, 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성과지표로 개선해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비축사업의 현행 성과지표인 ‘비축물량’이라는 산출지표를 설정할 경우, 수산물을 매입할 수 있는 일정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기만 하면 비축물량을 확보해 목표치를 달성하는 것이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는 지적이다.‘비축물량’ 지표는 도전적인 노력 없이도 본예산이나 추경 등을 통해 소요예산만 확보하면 목표치를 달성하기 용이한 측면이 있다. 실제로
“최대 35년까지 바다를 독점하는 해상풍력 사업이 어업인 등 실질적 이해당사자와의 공식적인 협의 절차도 없이 허술한 인허가 제도를 틈타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11일 통영수협 회의실에서 열린 경남권 해상풍력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정부의 묵인 속에 민간사업자의 비공식적인 접촉으로 지역사회가 찬반으로 나뉘어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는 성토가 이어졌다.특히, 욕지도 인근 해역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 발전에 대한 어업인의 발발이 거세다.욕지도 앞바다는 멸치를 비롯한 여러 어종의 회유 경로에 위치해 경상남도 어업인 대다수가 조업하는 핵심어장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오후 인천 중구 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을 방문해 해경 등 관계기관을 격려하고 꽃게철을 맞아 서해상 중국 어선 불법조업 단속 현장을 점검하고 단호한 대응을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해경 3005함에 승함해 박생덕 서해5도특별경비단장으로부터 배타적 경제수역과 북방한계선(NLL)에서의 불법조업 중국 어선 단속 현황을 보고받은 후 연평도 인근에서 중국 어선 불법조업 단속 중인 해경 518함장 이강철 경감과 영상통화를 하며 단속 현장과 우리 어민 조업을 살폈다.윤 대통령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이구성 해군 2함대
Sh수협은행은 지난 8일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수협재단에 어업인 지원을 위한 기부금 25억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수협재단은 수협은행의 기부금을 어업인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을 비롯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어촌지역 저출산‧고령화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어촌환경 보전 및 생활환경 개선 지원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행사에 참석한 노동진 수협재단 이사장은 “수협은행의 기부금 전달 취지에 따라 어촌지역 유지 발전과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협재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소재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 마산지원에서 지역 어업인, 경남도 및 관내 시·군, 수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어구보증금 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해수부는 이날 올해부터 시행 중인 통발어구에 대한 어구보증금 제도에 대해 어업인과 각 지자체의 여론을 청취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설명회를 열었으나 어업인과 각 지자체, 수협 담당 직원들의 반응은 녹록지 않았다.근해통발선주협회 강용주 회장은 근해통발어선들이 동중국해로 조업하러 내려갔는데 중국어선들에게 통발 어구를 많게는 1만5천 개에서
해양수산부는 4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도 예산안 편성을 위한 시·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도 협의회는 본격적인 예산 편성 전에 해양수산부와 지자체가 만나 주요 해양수산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 협의회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직접 주재하고 부산, 인천, 울산 등 연안지역을 관할하는 12개 광역자치단체 부단체장들이 참석했다.해양수산부는 이번 협의회에서 해양수산 분야의 정책 여건과 2025년도 중점 투자 방향을 상세히 공유했다.특히, 강 장관은 현장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지방정부와의 소통을 강조하면
수협중앙회는 1일 창립 62주년 기념식을 열고 회원조합 지원자금을 3천억대로 확대하고 중앙회·회원조합·자회사 협업을 위한 범 수협 통합 수산식품 R&D센터 구축 및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전용상품 개발 등을 담은 발전 방안을 공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송명달 해수부 차관, 전국 수협 조합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기존과 차원이 다른 획기적인 혁신을 통해 어업인과 회원조합 모두 부자되는 세상을 앞당겨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산업계가 지난 1일 2024년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확대 적용 중인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청구에 나섰다.수협중앙회·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이날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불명확한 의무를 부과하면서도 위반시 과도한 처벌을 규정하고 있다”며 “명확성의 원칙, 포괄위임금지 원칙, 과잉금지의 원칙 등에 의거 위헌소지가 다분하다”고 주장했다.특히, 이들은 “과실범에 대해 1년 이상 징역이라는 처벌규정은 너무나 과도하고 가혹한 부분이 있어 위헌의 여지가
해양수산부는 TAC 제도를 2027∼2028년 모든 수산업에 TAC 제도를 시행하는 방안을 계획 중인 가운데 서해안의 주력 업종인 꽃게에 대한 TAC 제도 도입을 추진 중이다.현재 우리나라는 1999년부터 TAC 제도를 도입해 현재 15개 어종, 17개 업종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해양수산부는 지난 3월 21일 군산시수협에서 서해안에서 꽃게를 어획하는 모든 업종의 어업인을 대상으로 TAC 공청회를 개최했다.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 곽재우 사무관은 ”당장 꽃게 TAC를 시행하는 게 아니라 꽃게를 어획하는 어업인들의 여론과 의견을 들어
취임 1주년을 맞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1년은 일본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로 인해 생겨났던 우리 수산물에 대한 전에 없던 불신을 믿음으로 바꾸기 위한 시간이었다”면서 “수산물은 어업인과 국민을 위해서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지켜내야만 하는 먹거리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누구나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한 수산물 생산에 수협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노 회장은 “일본의 오염 처리수 방류로부터 수산물을 지켜달라는 수산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 수협 회장의 역할이자 소명이었기에 취임 직후부터 우선 수산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전국 조합장들은 지난 27일 개최된 수협중앙회 제62기 정기총회에 앞서 어선원에 대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법 적용 유예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특히, 현행법상 중대재해 예방 기준이 육상사업장 중심으로 돼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고, 또 법을 적용하고 이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전문인력의 도움이 필요하므로 철저한 안전보건 체계 구축을 위한 정부의 재정적 지원도 촉구했다.노 회장과 조합장들은 이와함께 최근 어선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빈번해지자 안전조업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결의문도 발표했다.조합장들은 사고 없는
해양수산부는 수산인의 날(4. 1.)을 맞아 어업·어촌 활성화를 위해 2024년 1학기부터 수산계 대학 및 수산계열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년창업어업인장학금’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수산계대학 수산계열학과 재학생 중 1학년 2학기 이상 학생으로, 올해 1학기에 신규 장학생 1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재학 중 소요되는 숙식비, 교재구입비, 교통비 등 생활비성 지원금인 학업장려금 200만 원을 지원하고, 학기 중어업 현장실습 등 교육(25시간 필수 이수)도 지원해 어업ㆍ어촌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올해 들어 제주와 남해 해역 등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전복·침몰하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어선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4명에 달하자 수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해양수산부는 3월 9일 제2해신호를 시작으로 잇달아 발생한 어선사고에 사안별로 대응해 왔으나, 관계기관간 보다 유기적이고 광범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3월 18일 ‘어선안전 특별위기경보 ’경계‘를 발령했다. 3월 9일 발생한 제2해신호는 ‘경계’ 발령 중이고 3월 14일 발생한 102해진호 사고 및 3월 17일 발생한 동현호는 ‘주의’ 발령 중이다.특별위기경보 ‘경계’ 발령과
해양수산부는 21일 동해어업관리단 전용부두(부산 기장군 소재)에서 친환경 하이브리드 국가어업지도선 5척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산자원 감소와 주변국의 관할권 행사 강화 등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 해역에서의 우리 어선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에 취항하는 국가어업지도선을 통해 우리 어업인들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외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해 우리 해양주권을 적극 수호해 나갈v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3월 21일 오전 부산 민락어민활어위판장에서 개최 중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현장을 방문했다.이날 강도형 장관은 부산 민락어민활어위판장을 방문해 수산물 판매 점포를 돌아보며 주요 수산물 가격과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위판장에서 직접 수산물을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으며 소비자 의견도 청취했다.강도형 장관은 현장에서 “수급 불안품목인 오징어 등 주요 어종이 4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되면 수산물 물가 상황은 더 나아지겠지만, 현 수급 상황을 감안했을 때 3월이 올해 수산물 물가 관리의 골든타임이라고 볼 수 있
수협중앙회는 지난 19일 본회 10층 회의실에서 ‘2024년 수산자원관리협의회’를 개최하고 수산분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협의회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해 회원수협 조합장, 해양수산부 임태호 수산자원정책과장, 부경대 남종오 교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정삼 선임연구위원, 국립수산과학원 서영일 연구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2024년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 방향’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수산업계 주요 이슈 및 현안 사항과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관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제도개선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해양수산부는 어구보증금 시행에 따라 폐어구를 보관할 집하장 118개소의 설치를 추진하고 앞으로 이를 전국 2,044개 어촌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해수부는 스티로폼ㆍ 폐어구 자율회수 지원사업, 어촌뉴딜300 사업 시행 시 집하장을 설치하고 있으나, 2024년 어구보증금 시행에 따라 집하장 추가 설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같은 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개정 「수산업법」 제79조6)에서는 행정관청이 폐어구 및 유실어구를 수거ㆍ처리하기 위한 집하장 및 어구 보관장소를 설치ㆍ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규모가 작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어선 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인명구조와 수색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예방 활동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관리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최근 5년간(‘19~‘23) 봄철에 발생한 어선사고 및 인명피해는 타 계절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봄철은 성어기 어업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어선 교통량이 많아지고, 큰 일교차에 따라 안개가 자주 발생해 어선 충돌 등 사고 위험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인명피해를 예방하는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이에,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의 수산정책 업무 담당자와 한자리에 모여 수산분야의 현안을 논의하는 ‘2024년도 시·도 수산정책협의회’를 3월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수산정책협의회는 수산정책을 담당하는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와 지자체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규 정책 및 예산사업 발굴 등 수산업과 어촌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특히,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해양수산 민생 개혁 협의체(TF)’ 제1호 과제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촌·연안 활력 제고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과 관련한 지자체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해양수산부는 어촌·연안 관광을 통한 관계인구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3월 13일 양양 죽도해변에 위치한 웨이브웍스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민생 개혁 협의체(TF) 제1호 과제로 ‘어촌소멸 위기 극복’을 지정하고, 어촌·연안에 활력을 불어넣을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권역별 토크콘서트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어촌・연안 활력 제고를 위한 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첫 번째 권역별 토크콘서트는 지난 2월 28일 남해권을 대상으로 진행돼 귀어귀촌인, 귀어귀촌희망자, 어촌주민 등과 함께